헬스케어기업 BBB(대표 최재규)가 당뇨관리용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기기 ‘엘리마크 듀얼체크’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당뇨환자가 직접 혈당·케톤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엘리마크 듀얼체크는 5초 이내에 혈당측정을 완료하고 결과값과 측정시각을 클라우드에 저장해 측정값을 따로 당뇨수첩이나 당뇨 어플리케이션에 입력하는 불편이 없다. 누적된 데이터는 ▲기간별 최고·최저값 ▲측정시각 분포 ▲평균·공복·식전·식후값이 차트로 만들어져 편리하게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혈당 이외에도 혈액 내 케톤량을 측정해 당뇨병환자에게 나타나는 급성 대사성 합병증인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위험신호도 빠르게 감지해 안심할 수 있다.
기기에는 보호자 공유기능 ‘엘리마크 케어’가 탑재돼 멀리 지내는 가족, 고령 부모님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환자가 내원하는 병원의 담당의사를 등록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BBB 최재규 대표이사는 “당뇨병은 가족력이 강한 질환인 점을 감안해 엘리마크 한 대에 복수의 계정을 만들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경제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 회사는 엘리마크 듀얼체크 한국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10%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정식판매가는 389,000원이며 전용케이스·채혈기·검사지·채혈침 등 부대용품이 포함된 엘리마크 듀얼체크 세트는 439,000원이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