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기초연구부터 신약출시까지 이끈다
고대구로병원, 기초연구부터 신약출시까지 이끈다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11.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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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구병동 증축한 고대구로병원…전방위적인 임상시험 가능해져
고대구로병원이 9일 임상연구병동을 확장했다. 이번 증축으로 고대구로병원은 기초연구에서부터 신약출시까지 전방위적인 임상시험이 가능해졌다.

고대구로병원이 9일 임상연구병동 증축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새롭게 단장한 연구병동은 30병상 규모로 약동·약력 분석실, 검체처리실, 병상으로 나눠 쾌적함과 편의성을 더했고 연구병동 내부에 진료실을 별도로 설치해 긴급상황을 대비했다. 

이번 임상연구병동 증축을 통해 고대구로병원은 기초연구에서부터 신약출시까지 전방위적인 임상시험이 가능해졌다.

임상연구병동 증축에 앞서 고대구로병원은 연구역량확보에 주력했고 임상연구대상자들의 권익보호와 피해방지를 위해 연구대상자 보호센터 구축, 프로그램 마련, 원내 의학연구심의위원회를 갖췄다.

고대구로병원 은백린 병원장은 “2005년 국내최초 단독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를 개소한 이후 2011년 의학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임상시험센터를 건립했다”며 “이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돼 백신, 의료기기, 암치료제, 재생의학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연구병동증축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하는 고대구로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대의료원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고대구로병원의 임상연구병동 증축을 위해 힘써준 교수님들과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임상연구병동 개소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고대구로병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구로병원은 임상연구병동의 증축개소를 발판삼아 산·학·연 개방형 융합연구인프라를 구축해 연구를 위한 재투자 선순환구조를 확보하고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에 끊임없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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