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각색 치아교정, 정밀진단 후 ‘딱’ 맞는 방법 찾아야
가지각색 치아교정, 정밀진단 후 ‘딱’ 맞는 방법 찾아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11.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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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의 발달로 이전보다 치아교정방법이 훨씬 다양해졌다. 무엇보다 섣부른 결정보다는 전문의에게 자신의 구강구조를 정확히 점검받은 후 알맞은 교정방법을 택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건강은 오복(五福)의 하나로 꼽힐 만큼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저작기능을 통해 음식의 영양분을 고루 섭취하게 하고 얼굴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치아는 개인의 생활습관이나 크고 작은 사고로 인해 쉽게 손상될 수 있다. 특히 치열에 문제가 생긴 경우 음식을 씹을 때는 물론, 잇몸질환 발생위험도 높아져 흐트러진 치아를 바로잡는 교정치료가 필요하다.  

연세파미에치과 이홍희 원장은 “치열이 고르지 못하면 음식을 씹는 기능이 떨어지고 치간에 이물질이 쉽게 생겨 치아 건강을 유지하기 힘들어진다”며 “이로 인해 치주염, 치은염 등 복합적인 증세가 동반될 수 있어 전문의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아교정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치아교정 역시 맞춤치료가 가능해졌다. 3차원 CT촬영을 통해 구강구조를 보다 정밀하게 진단한 후 교정기의 착용기간과 교정 후 예상되는 치열의 모양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 교정기의 종류도 다양해져 외모변화에 민감한 젊은층도 한결 부담을 덜고 치료받을 수 있다.

이홍희 원장은 “치아교정은 심미적인 목적뿐 아니라 흐트러진 치열을 바로잡아 치아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치료”라며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본인에게 알맞은 교정법을 택해야하며 교정 시작 후에는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교정치아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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