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음의 만족도를 중시하는 ‘가심비’가 떠오르고 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전망한 2018년 소비트렌드 중 하나인 가심비는 ‘가성비(가격대비성능)’에 마음 ‘심(心)’자를 더해 심리적 안정과 만족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형태다.
이런 유행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소비자들이 피로회복과 건강증진을 위한 수단으로 건강기능식품을 많이 찾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체도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C는 스트레스로 발생한 활성산소 때문에 체내세포손상을 막아주는 대표 항산화제로 가장 수요가 높다.
건강기능식품 비타민·미네랄군기업 고려은단의 ‘고려은단 비타민C 1000’은 글로벌 비타민원료 제조업체 DSM사의 영국산 비타민C원료를 사용해 만든 고함량비타민C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먹는 제품이다. 또 지난해 ‘2017 THE PROUD’에서 5년 연속 고객가치 최우수상품에 선정돼 고함량비타민C시장에서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사포닌성분을 통해 면역력증진과 피로개선에 도움을 주는 홍삼제품도 인기다. 정관장 ‘홍삼정에브리타임’은 홍삼정농축액을 액상형태로 스틱에 포장해 홍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든 건강기능식품이다. 이외에도 ‘홍삼정리미티드’, ‘홍삼정지클래스’ 등 정관장 홍삼정제품군은 매년 17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동원F&B의 ‘천지인’은 흡수율이 높은 컴파운드K를 함유한 스틱형 홍삼제품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골드스틱’을 선보였다. 우리나라사람 37.5%가 장내특정미생물이 부족해 진세노사이드를 완전히 흡수하기 어려운 점을 개선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바이탈뷰티’도 최근 ‘홍삼진액청스틱’을 출시했다. 높은 압력을 가하는 ‘천삼화’ 기술로 국내산홍삼의 유효성분을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