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소아암환아 사회인식개선 위한 전시회 개최
영남대병원, 소아암환아 사회인식개선 위한 전시회 개최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11.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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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영남대경영대 봉사사업단 희열위고는 소아암환아 사회인식전환을 위해 ‘선물 같은 하루’ 전시회를 진행했다. 

영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영남대경영대 봉사사업단 희열위고는 13일~24일 백혈병소아암환아 사회인식전환을 위한 전시회를 개최했다.

‘선물 같은 하루’ 제목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아암 완치자들의 국토순례 프로젝트’ 사진과 영남대병원 병원학교학생들의 작품이 전시했다.

올해 5회를 맞는 “희망, 세상을 이야기하다” 캠페인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전국도보를 걸어다니는 행사다.

올해 대구·경북지역에서 진행된 4박5일을 촬영한 사진이 이번 전시회에 전시됐으며 병원 내 병원학교에서 장기입원하며 치료 중인 아이들이 만든 미술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출품된 작품들은 서툴지만 특유의 따뜻함과 희망이 담겨있다.

봉사사업단 희열위고 구효정 회장은 “수업을 진행하며 아이들은 여느 또래와 다름없이 장난기로 가득한 모습이었다”며 ”어른도 견디기 힘든 치료과정을 씩씩하게 이겨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사회에 꼭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영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재민 교수는 “이번 전시회에서 소아암완치자들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들어줬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멋진 작품들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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