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번만 챙겨도 비만과 합병증 개선효과 ‘톡톡’
하루 한 번만 챙겨도 비만과 합병증 개선효과 ‘톡톡’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12.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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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한방병원 이병철 교수팀 한방선식제품 ‘세요음’ 효과 입증

소아, 성인 모두에서 증가하고 있는 비만은 이미 사회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다. 비만은 그 자체의 위험성뿐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우울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 신체·정신건강 모두를 해친다. 비만극복을 위해 모두가 골몰하고 있는 가운데 비만예방과 합병증개선에 효과적인 한방 선식제품이 개발됐다. 

이병철 교수

경희대한방병원 신장·내분비내과 이병철 교수팀은 오랜 연구 끝에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한방 선식제품, ‘세요음’을 개발했다.

이병철 교수는 “세요음의 주요성분인 율무 등 곡식류는 포만감을 주는 대표적인 한약재로서 비만치료에 사용되고 있다”며 “하루 한 끼만 식사대용으로 섭취하더라도 체중 조절, 체지방 및 혈당 개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세요음의 효과검증을 위해 실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일 1회 식사대용으로 섭취했을 때 체중 11% 감량, 내장지방 25% 감소 등 탁월한 항비만효과가 나타났다. 또 체중감량효과뿐 아니라 공복혈당 34% 감소, 인슐린 저항성 44% 개선 등 비만 합병증에도 유용한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해당 연구결과는 지난 9월 대체의학의 권위지인 ‘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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