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방병원 이상훈 교수, 한의학 우수성 세계 곳곳 전파
경희대한방병원 이상훈 교수, 한의학 우수성 세계 곳곳 전파
  • 장인선 기자·이장준 대학생인턴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12.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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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스위스서 사암침법 특강 등 활발한 활동 펼쳐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장 이상훈 교수는 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독일과 스위스에서 사암침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장 이상훈 교수가 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독일 뮌헨과 스위스 졸로투른에서 국내 사암침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사암침법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침구이론으로 최근 독일어로 된 사암침법 전문서적이 출판될 정도로 유럽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특강은 한의약 세계화사업인 동의보감아카데미의 유럽진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상훈 교수는 “기존 경혈중심의 침구치료법과 달리 질병의 근본원인을 경락중심으로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처방하는 한 차원 높은 사암침법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기회”라며 “시연을 통해 현장에서 우수성을 직접 확인한 청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니 한의학의 세계화가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상훈 교수

현재 이상훈 교수는 경희대학교 국제한의학교육원장으로 해외의료인을 위한 한의학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세계보건기구 전통의학관련 국제회의참석 및 국제학술초청강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의학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 2008년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연구교수를 역임하고 2009년 사암침법 고전서적 영문번역판 사암오행침법을 출판했다.

2014년에는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진이 발간한 ‘통합의학적 체중관리-의료인을 위한 가이드’ 침구학부문을 집필했다. 지난해에는 영국침구학회에서 ‘안면마비침치료’ 강연 등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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