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는 아빠’에서 ‘함께하는 아빠’로!
‘도와주는 아빠’에서 ‘함께하는 아빠’로!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7.12.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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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윤석 씨 인구보건복지협회 홍보대사 위촉
개그맨 이윤석 씨가 ‘아빠육아참여 및 임산부배려 분위기확산’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홍보대사로 나선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개그맨 이윤석 씨를 ‘아빠육아참여 및 임산부배려 분위기확산’을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윤석씨는 만삭의 몸으로 집안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등 임산부 및 육아 체험을 수행하고 인증샷과 소감을 공유할 예정이다.

협회는 아빠육아참여확산을 위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함께하면 든든육아’ 실천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대중교통에서 임산부배려문화가 정착되도록 임산부가방고리를 배포하고 임산부배려석양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협회는 육아에 서툴지만 육아골든벨을 위해 밤새 공부하고 아들을 유모차에 태워 가족마라톤에 출전한 이윤석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육아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불량아빠’였던 이윤석 씨가 해내면 다른 아빠들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기 위함이다.

이윤석 씨는 “육아에 부족한 제가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국민아빠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와주는 아빠에서 함께하는 아빠로’를 외치며 홍보대사로서 실천의지를 다졌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은 “이윤석 씨가 육아에 서툰 아빠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되기 바라며 아빠육아참여와 임산부배려문화 확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된 ‘함께하면 든든육아’ 캠페인설문결과 응답자의 76%가 참여 후 아빠의 가사 및 육아참여가 향상됐다고 말했다. 또 응답자의 92%가 실천캠페인이 아빠들의 육아참여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응답자의 80%는 아빠와 자녀가 몸으로 하는 놀이나 가족을 위해 아빠가 요리하는 미션을 선호했다. 이밖에 아빠들이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직장문화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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