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뇨협회, ‘당뇨병관리 희망박스’ 캠페인 실시
한국당뇨협회, ‘당뇨병관리 희망박스’ 캠페인 실시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1.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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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에게 당뇨관리용품을 제공할 병원∙의원 모집

혈당수치가 중요한 당뇨는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시 저혈당에 빠져 의식을 잃거나 심하면 생명까지 잃을 수 있다. 또 고혈당상태가 지속이 되면 당뇨합병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평소 혈당관리가 중요하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정확한 인식을 갖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국당뇨협회는 당뇨환자의 적극적인 혈당관리 능력을 키우고 합병증예방을 위해 ‘당뇨병관리 희망박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당뇨병관리 희망박스에는 혈당측정기 및 소모품(시험지, 채혈침, 소독솜)을 포함해 한국당뇨협회에서 제작한 ▲당뇨병관리 가이드북 ▲당뇨병 용어집 ▲365 당당 플래너 ▲월간 당뇨소식 1년 구독권 등이 들어간다.

또 저GI 영양간식 ‘소이조이(동아오츠카)’, 저혈당 대비 캔디 ‘생생포도당(동화약품)’, 당뇨환자구강관리 치약 ‘인사덴트 닥터(동국제약)’등이 함께 제공된다. 

이를 위해 한국당뇨협회는 25일까지 당뇨병관리 희망박스 캠페인에 참여할 병원∙의원 등을 1차로 약 60곳을 모집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병원∙의원은 당뇨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선정해 한국당뇨협회로 인적사항을 보내면 선정된 해당자에게 당뇨병관리 희망박스를 택배로 발송한다. 또 참여병원에게는 매월 월간 당뇨(의료진 구독용) 및 월간 당뇨소식(당뇨환자 구독용)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당뇨협회는 “당뇨병관리 희망박스를 약 500여 명의 당뇨환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체계적인 혈당관리를 돕겠다”며 “환자의 자가관리 능력을 키워 당뇨 합병증예방을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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