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자원봉사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2박 3일간 실시됐다.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강남·부천 자생한방병원의 의료진 7명과 자생봉사단 20여명, 척추관절질환의 검사가 가능한 자생척추버스 등이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3일 간의 의료봉사 기간 동안 백령도 주민 300여명이 척추, 관절, 한방내과 질환 등의 진료를 받았다. 백령도는 의료시설이 부족할 뿐 아니라 한방진료기관이 전무 해 주민들이 한방치료를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자생의료재단은 한방진료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성의 마음으로 한의학의 기본정신인 인술(仁術)을 펼칠 것”이라며 “백령도와 같은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의료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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