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의과대학, 멘토링 캠프로 예비 의대생 꿈 ‘무럭무럭’
경희대 의과대학, 멘토링 캠프로 예비 의대생 꿈 ‘무럭무럭’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01.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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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이 미래 의사를 꿈꾸는 예비 의대생들을 위한 멘토링캠프를 지난 13일 개최했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이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든든한 멘토로 나섰다.

경희대 의과대학은 13일 전국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제5회 의과학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학교별로 담당 교사에 의해 추천 선발된 9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8시간 진행된 멘토링 캠프에서는 ▲인사말(우정택 의학전문대학원장) ▲의사의 길(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강자헌 교수) ▲뇌신경의 세계(경희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 ▲의대생의 하루(경희대 의대 김범준 학생회장) ▲의과대학 인재상(경희대 의대 박성진 입학관리실장)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우정택 의학전문대학원장은 “왜 의사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명확한 동기가 중요하다”며 “이번 멘토링 캠프가 ‘의사’를 향한 명확한 비전과 목적의식 함양에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고등학교 박선빈 학생(예비 3학년)은 “의사의 역할과 업무에 대해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은 아는 바가 없었다”며 “예과와 본과, 그리고 시험기간, 대학생활의 구체적인 노하우 등 피부에 와 닿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연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의과대학으로 이동해 해부학실습실과 임상 수기센터 등을 방문했다.

오후에는 ▲멘토와의 대화(예과 1~2학년 재학생), ▲최신 영상진단 체험(영상의학과 박지선 교수), ▲수술수기 및 시뮬레이션 체험(위장관외과 김용호, 간·담도·췌장외과 박민수, 유방외과 민선영 교수) 등 학생들이 의료현장을 직접 체험해보고 적성을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박성진 입학관리실장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의과학멘토링 캠프는 진 탐색 기회가 부족한 고등학생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대한민국 의료계를 이끌어 갈 ‘예비 의대생’들이 꿈을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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