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태 뇌신경센터장 “끊임없는 연구와 교육으로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병원 될 것”
순천향대부천병원이 24일 순의홀에서 ‘뇌동맥류수술 1500례 기념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뇌신경센터 주최로 뇌동맥류수술 1500례 돌파를 기념해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Cure에서 Care로’ 주제로 열렸다.
1부는 교육세미나 순서로 ▲뇌동맥류 환자의 응급처치(조영순 응급의학과 교수) ▲뇌경색과 감별해야 할 질환(이승재 신경과 교수) ▲뇌동맥류 스크리닝 영상검진(이아름 영상의학과 교수) ▲뇌혈관조영실 마취와 모니터링(정양훈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등 강의가 진행됐다.
2부는 ‘뇌동맥류 수술과 환자 소통’ 주제로 ▲환자 관점에서 본 뇌동맥류수술(순천향대 부천병원 뇌혈관수술환우회 회장) ▲우리 병원 뇌동맥류수술 1500례 역사(김범태 뇌신경센터장)등이 이어졌다.
순천향대부천병원 김범태 뇌신경센터장은 “우리 병원은 개두술로 뇌동맥류치료를 시작했고 이후 의료환경 변화에 맞춰 머리를 열지 않는 코일색전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며 “최근에는 뇌동맥류 치료의 약 80%에 코일색전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환자만족도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교육을 실시해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부천병원 뇌신경센터는 신경외과·신경과·응급의학과·영상의학과 등 다학제 전문의가 참여하는 협진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뇌혈관내수술 전문 신경외과인증의가 급성기 뇌졸중환자에게 24시간 언제든지 시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최단 시간 내 뇌혈관개통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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