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2017년 매출 1812억원 달성…‘사상 최대 실적’
메디톡스 2017년 매출 1812억원 달성…‘사상 최대 실적’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2.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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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신·필러 부문 고른 성장과 해외수출 증가세 견고해…올해도 지속적인 성장 전망
메디톡스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마케팅전략이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톡신과 필러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달성했으며 국내 인지도를 바탕으로 해외수출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2017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6년 연속 실적경신에 성공했다.

메디톡스는 14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2017년 연간매출이 지난해 대비 36% 증가한 18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902억원, 당기순이익은 24% 증가한 732억원이다.

또 2017년 4분기 매출은 5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 전분기 대비 31%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7억원, 22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50% 증가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만의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이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톡신과 필러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달성했으며 국내 인지도를 바탕으로 해외수출도 증가했다”며 “올해도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시장 전망이 밝은 만큼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달 시판허가 신청을 완료한 메디톡신의 중국 진출, 올해 진입이 예상되는 이노톡스의 미국 임상3상,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는 코어톡스의 출시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메디톡신과 코어톡스의 기술수출 논의가 현실화되면 한층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는 “2018년 경영방침으로 ‘경영시스템 구축’과 ‘퀀텀점프’를 정했으며 2022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2022 달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의기투합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들이 성과로 메디톡스가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시장을 대표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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