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 환자들에 ‘희망’으로 차곡차곡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 환자들에 ‘희망’으로 차곡차곡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02.22 1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직원들, 6년째 불우환자 위해 의료비 지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교직원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받기 힘든 환자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햇수로 벌써 6년째.

병원에 따르면 교직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6년간 기부금 1억6000만원을 모아 지금까지 202명의 환자를 도왔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의료비 지원에는 현재 교직원 46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난해에도 3100만원을 모아 43명의 환자를 도왔다.

환자들은 교직원들에게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허리통증으로 정형외과에서 1년여 입원치료를 받았다는 김 모 환자는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직원들의 의료비 지원과 응원 덕분에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비록 지금은 가진 것 이 없지만 앞으로 나눌 수 있는 사람이 꼭 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의료비 지원 담당인 김민지 사회복지사는 “올해도 더 많은 교직원의 사랑과 나눔실천이 고군분투하는 많은 환자에게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