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 ‘PEH 디지털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시상식’ 진행
한국화이자제약, ‘PEH 디지털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시상식’ 진행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2.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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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건강관리·의료서비스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문가 멘토링으로 기존 공모전과 차별화
한국화이자제약은 PEH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발굴해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화이자가 2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 2회 ‘화이자 에센셜 헬스(Pfizer Essential Health, 이하 PEH)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국화이자제약 PEH 사업부의 사회공헌활동 PEH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은 디지털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발굴해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81개 팀이 참가해 의료·건강 정보, 고령화사회, 만성질환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차 인터뷰 심사,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 평가를 거쳤으며 최종 7개팀이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해 보다 수상팀을 3팀 늘려 더 많은 아이디어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 공모전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1월 초 멘토링 세션인 '아이디어 너쳐링 세션’을 진행해 단순히 시상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함께 제공됐다.

아이디어 너쳐링 세션에서는 KAIST 경영대학 조성주 교수의 ‘실패 확률 42%를 줄이는 스타트업 전략, 린 스타트업’ 주제 강연이 진행됐으며 이후 각 팀마다 자문위원별 일대일 멘토링 시간이 배정돼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멘토링이 이뤄졌다.

관련 업계 패널로 구성된 심사단은 멘토링을 통해 더욱 견고해진 아이디어를 ▲혁신성 ▲사회적 기여도 및 영향력 ▲시행 가능성을 기준으로 최종 평가했다.

최종 대상은 시각 장애인의 복약을 돕는 어플리케이션을 제안한 ‘더 봄’이 차지했다. 금상은 치매환자의 인지능력과 정신건강 향상 훈련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선보인 ‘청춘앨범’이, 은상은 기분장애 환자의 질환 관리 어플리케이션을 제안한 ‘해피니즈메이커’와 노인 맞춤 운동 TV 콘텐츠를 기획한 ‘만수무강나들이’가 수상했다.

동상에는 성병 자가진단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제시한 ‘식클벅적’과 소변분석 사물인터넷(IoT)기기를 기획한 ‘Dr.요’, 그리고 치과 진료용 소음제거 디바이스를 제안한 ‘힐링사운드’가 선정됐다.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각 200만원(2팀), 동상 각 100만원(3팀)의 상금이 상패와 함께 제공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해 첫 번째 공모전에서 프로젝트 부문 대상을 차지한 ‘비약’팀이 참석해 수상 이후 아이디어 실현 과정을 소개하면서 행사를 더욱 빛냈다. 비약팀은 OCR (Optical Character reader, 이미지를 문자로 인식하는 기술) 인식기술을 활용해 처방받은 약물 정보 및 고갈되는 영양소 보충 방식을 추천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기획했다. 현재 테스트 버전 단계로 향후 피드백을 보완해 정식 버전 출시 예정이다.

한국화이자 에센셜 헬스(PEH) 사업부문 대표 이혜영 부사장은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PEH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발굴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고민을 함께할 수 있도록 있도록 공모전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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