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느리더라도 맛있고 건강하면 좋죠”
"조금은 느리더라도 맛있고 건강하면 좋죠”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3.1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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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추구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슬로우푸드·웰빙메뉴 인기
작지만 진정한 행복을 찾는 소확행이 소비자 사이에서 유행이다. 이는 음식문화에서도 적용돼 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슬로우푸드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일상에서 작지만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소확행’이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음식을 통해 소확행을 즐기는 사람들은 맛은 물론 그 이상의 만족도를 고려한다. 따라서 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슬로우푸드가 주목받고 있다.

수제피자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모든 피자 메뉴에 특허로 등록된 진도산 친환경 흑미를 도우로 사용해 웰빙 수제피자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흑미는 항산화효과가 뛰어난 안토시아닌, 노화방지에 좋은 미네랄,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건강과 맛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흑미도우 사용 외에도 매장에서 3시간 동안 끓여 만드는 토마토 소스, 직접 볶은 소불고기, 국내산 생오이를 사용해 매장에서 직접 수제 피클을 만드는 등 건강한 수제피자를 제공하고 있다. 

외식전문 기업 디딤이 운영하는 ‘고래식당’은 매콤하면서 달달한 양념이 밴 시래기와 생선조림, 웰빙 가마솥 밥의 궁합이 돋보이는 건강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래식당의 웰빙 가마솥밥은 이천 임금님표 쌀을 이용해 고슬고슬하게 지어낸 솥밥과 뜨거운 물을 부어 누릉지까지 먹을 수 있어 고객만족도가 높다. 고래식당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하기 때문에 느리더라도 건강한 메뉴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브런치카페 ‘카페마마스’는 직접 굽고 다듬는 홈메이드 조리 방식을 고집하는 건강식 ‘슬로우푸드’로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카페마마스는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 샌드위치, 파니니 담백한 맛의 리코타치즈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들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슬로우푸드가 주목받고 있다”며 “이들 메뉴들은 신선한 재료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맛은 물론 소비자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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