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이 오늘(2일) 향설대강당에서 ‘제17주년 개원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부성 이사장, 신응진 병원장, 민경대 대외협력부원장, 김진국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개원 17주년을 기념해 의료정보팀 송은순 의무기록사에게 우수직원 이사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성형외과 김용배 교수 외 49명이 장기근속 표창을, 내분비대사내과 김철희 교수 외 24명이 모범직원 표창 등을 받았다.
김부성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병원을 지역 최고의 중증환자 전문치료기관으로 발전시킨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정책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병원만의 강점을 찾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응진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병원발전의 힘은 교직원 한 명 한 명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이라고 생각한다”며 “3년 뒤 맞을 개원 20주년을 앞두고 경기 서부권 최고의 브랜드파워를 갖춘 병원, 가장 안전한 병원, 직원이 행복한 병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향대부천병원은 2001년에 개원해 부천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또 2016년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하며 인천광역시·시흥시 중증응급환자의 생명도 책임지고 있다. 최근에는 쾌적한 공간에서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동·외래 리모델링과 질환별 특성화센터 구축공사 등을 진행해 환자중심 병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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