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이름 인연…을지부대 응원합니다”
“같은 이름 인연…을지부대 응원합니다”
  • 유대형 기자·이은혜 인턴기자
  • 승인 2018.04.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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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설립자 박준영 전 을지재단회장, 성금 2000만원 전달
박준영 을지대학교 설립자는 5일 을지부대를 방문해 사재로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을지(乙支)’라는 같은 이름을 사용한 것이 인연이 돼 2011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을지대학교를 설립한 을지재단 박준영 전 회장은 5일 강원도 인제군 을지부대를 방문해 개인재산에서 나라튼튼 방위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박준영 전 회장은 박용준 사단장 및 간부들과 대화한 다음 장병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을지재단과 을지부대는 ‘을지(乙支)’라는 이름을 같이 사용한 것을 인연으로 2011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를 통해 을지재단이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1억6000여만원에 이른다. 

박준영 전 회장은 “같은 이름을 인연으로 을지부대 국군장병들과 만난 것이 벌써 7년째”라며 “앞으로도 을지부대가 국가안보에 앞장설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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