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협회, ‘제3회 산업화포럼’ 개최
마이크로바이옴협회, ‘제3회 산업화포럼’ 개최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4.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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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학술·산업 등 분야별 전문가와 교류…학술정보와 구체적 사례 발표
마이크로바이옴협회는 제3회 산업화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분야별 정부기관, 지자체, 연구소, 협회, 단체, 기업 등이 참가해 학술교류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마이크로바이옴협회가 18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제3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 산업경쟁력을 책임질 바이오핵심 분야인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해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의 집단 또는 미생물 자체를 의미한다. 특히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바이오생명과학산업의 핵심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산업화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증가해 의료. 식품, 제약, 농축수산, 환경, 화훼, 출산 등 다양한 전문분야와 학술·정보교류·협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를 고려해 마이크로바이옴협회가 진행한 이번 포럼에는 분야별 정부기관, 지자체, 연구소, 협회, 단체, 기업 등 바이오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가해 강연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자리에 참석한 정세균 국회의장, 설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학술발표는 포럼을 주최하는 광운대학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책임지도교수 윤복근 교수(포럼좌장)의 ‘임신과 출산에 따른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를 시작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병찬 박사의 ’휴먼 마이크로바이오타 기반 치료기술 혁명‘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과 송재경 박사의 ’미생물의 농업적 이용‘이 발표됐다.

이어 마이크로바이옴의 ▲식품분야에서는 다모F&B 김선영 이사의 ‘마이크로바이옴과 차가버섯을 이용한 면역력 증강’ ▲축산분야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포럼 강기갑 대표(前 국회의원)의 ‘마이크로바이옴과 축산업의 미래’ 적용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연구소 이홍 소장은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연구 중인 기업, 제약사, 대학 및 연구소 등과 네트워킹을 통해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국제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며 “미래 바이오헬스산업의 클러스터 구성에 광운대학교가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를 위해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기업, 협회, 연구소 등과 협조를 약속하는 MOU를 체결하고 있으며 제품개발을 희망하는 영농조합, 소상공인에게 정보제공 및 기술상담 등을 진행 중이다. 또 전문분야 교수, 박사, 연구원들을 초청해 강연하고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등 인재육성 및 전문가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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