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로비에서 즐긴 민속공연 한마당
병원로비에서 즐긴 민속공연 한마당
  • 백영민 기자·이은혜 인턴기자
  • 승인 2018.04.20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 15주년 기념 문화행사

분당서울대병원이 개원 15주년 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19일 병원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미디언 곽범, 이창호의 개그쇼로 시작됐다. 이어 연극인 양소담 선생의 솔로안무퍼포먼스와 전문패션모델, 시민모델의 한복퍼포먼스 무대가 진행됐다. 

또 정동예술단의 상모놀이, 버나놀이 등 전통민속공연과 김민중 어름산이(줄 위에서 가창, 재담하며 재주부리는 사람)의 전통기예는 600여명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어름산이는 약 3m 높이의 줄 위에서 아슬아슬한 묘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19일 병원로비에서 개원 1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병원장은 “아름다운 옛 가락과 놀이를 통해 병원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환자 및 방문객들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젝트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2016년 12월 처음으로 병원로비에서 줄타기공연을 열었다. 이후 매년 뮤지컬, 웃음콘서트 등 환자, 지역 주민, 직원이 함께하는 관객참여형 문화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