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반려동물이 갑자기 열이 날 때...
발열? 고체온증?
#2.
반려동물에게 갑자기 열이 나면 보호자들은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이때 헷갈리는 것이
‘발열(Fever)’ 때문인지
‘고체온증(Hyperthermia)’ 때문인지 입니다.
반려동물이 따뜻하게 느껴진다고 해서
모두 열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개와 고양이의
정상체온은 대략 37.5~39.5도로 사람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3.
정상체온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직장의 체온을 재는 것이 가장 정확하지만
가정에서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의 체온이 높다고 느꼈을 때
원인이 발열인지 고체온증인지 어떻게 구분할까요?
#4.
<고체온증(Hyperthermia)>
특징
- 매우 덥거나 습한 날씨, 특히 더운 날 차 안에 반려동물만 혼자 두는 경우 발생하기 쉬움
-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격렬한 운동을 했을 때
- 발작, 갑상선기능항진증, 단두종증후군 등의 질병과도 연관 있음
증상
- 정상체온으로 돌아가려는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남
- 몸을 웅크리고 덜덜 떨거나 털을 세움
- 따뜻한 곳을 찾으려는 행동을 보임
- 흥분하고 안절부절못하는 행동을 보임
- 고체온이 의심될 경우 찬 물수건, 얼음팩 등을 이용해 일단 체온을 낮춰주는 것이 좋음
#5.
<발열((Fever)>
특징
- 감염이나 염증, 종양, 약물 등에 의해 발생
- 신체의 체온조절중추가 작용해 실제로 체온을 높게 유지하는 것
증상
- 시원한 곳을 찾고 헉헉거리는 증상을 보임
- 기력이 떨어지고 침울해 보이며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음
#6.
<한 줄 정리>
발열과 고체온증의 차이점, 이해하셨나요?
알 것 같지만 헷갈리는 것이 바로 두 질환입니다.
정확한 원인을 알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빨리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기획 : 헬스경향
| 제작 : 동물병원 맞춤형 모바일 매거진 ‘펫메이트’
| 자문 : 대구 죽전동물메디컬센터 이동국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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