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의료기관들과 협력 이어나갈 것”
“안과의료기관들과 협력 이어나갈 것”
  • 유대형 기자·이은혜 인턴기자
  • 승인 2018.04.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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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DHL, 경주성모안과의원과 500번째 협약

안과의원들과의 상생을 목표로 한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진료의뢰시스템 DHL(Doctor's Hot Line)이 500번째 협약의료기관을 맞이했다.

김안과병원과 경주성모안과의원은 오늘(23일) 협약식에서 상호환자의뢰와 의학정보·병원경영정보교류 등을 약속했다.

김안과병원 진료의뢰시스템 DHL은 2001년 34개 안과의원과 함께 시작됐다. 협력의료기관에서 환자를 의뢰하면 다른 환자보다 먼저 진료·수술하는 방식이다. 이후 급성기가 지나면 의뢰했던 기관으로 환자를 돌려보낸다. 

특히 협력기관의사가 원하는 환자의 경우 김안과병원 담당의사가 직접 소통해 의뢰된 환자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김안과병원 진료의뢰시스템 DHL이 23일 경주성모안과의원과 협약식을 진행, 500번째 협약의료기관을 맞았다.

최근 10년간 DHL을 통해 김안과병원에 의뢰된 환자수는 12만5062명이다. 안과 세부진료과목별로는 망막관련 질환이 가장 많았고 성형안과, 녹내장, 각막, 사시소아안과가 뒤를 이었다. 

김안과병원 김용란 원장은 “DHL은 안과의원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환자들을 보다 쉽게 의뢰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라며 “1차 안과의료기관과 김안과병원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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