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20일 우리나라에 거주하거나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등 국내에 머무는 미국인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주한 미국대사관에게서 감사표창을 받았다.
인하대병원은 수년 전부터 미국환자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기대응과 원활한 행정지원으로 치료를 돕고 있다.
미국환자들의 편의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주한미국대사관 칼 트렁크 영사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인하대병원 원무팀에 감사표창을 전달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8월 2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특히 JCI(국제의료기관인증) 3회 연속 인증으로 검증된 환자안전시스템, 국제진료센터 등 외국인환자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의무다”며 “감사표창은 더욱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외국환자들에게 더욱 편안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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