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표 가송재단, 치과의료봉사상에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 선정
부채표 가송재단, 치과의료봉사상에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 선정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4.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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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표 가송재단은 제7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에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를 선정했다.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는 20여년간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무료로 치과진료를 펼치고 있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제7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의 수상자로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5월 중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는 지난 20여년간 고비용 치과진료에 대한 부담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무료 치과진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으로 통합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대구지역 위탁가정아동, 청소년, 장애인, 6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치과진료가 필요한 이들에게 교정 치료와 보철 치료, 임플란트, 의치 등 전반적인 치과 진료를 무료로 실행하는 활동이다.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2012년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해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상은 치과의사로서 봉사활동에 헌신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수여한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외에 윤광열 의학상, 윤광열 약학상을 제정해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통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부채를 모티브로 한 초대전으로 시작된 ‘여름생색展’을 확대해 2012년부터 가송예술상을 제정, 예술계의 숨은 인재 발굴과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발전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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