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박성빈 교수, 국제자기공명영상학회서 ‘학술발표상’
중앙대병원 박성빈 교수, 국제자기공명영상학회서 ‘학술발표상’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4.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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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불임환자에서의 자기공명영상의 유용성’ 연구포스터 우수성 인정받아 수상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성빈 교수는 ICMRI 2018에서 ‘남성불임환자에서의 자기공명영상의 유용성’ 주제 연구포스터로 학술발표상을 받았다.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성빈 교수가 3월29일~31일 그랜드힐튼서울에서 열린 ‘제6차 자기공명영상 관련 국제학회(ICMRI 2018)’에서 학술발표상을 받았다.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주최로 개최된 ICMRI 2018은 자기공명영상 여러 분야에서의 임상적용뿐 아니라 새로운 영상기법의 개발 등을 아우르는 국제학회다.

박성빈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남성불임환자에서의 자기공명영상의 유용성’ 주제로 연구포스터를 발표해 학술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발표는 최근 많이 이용되는 ‘확산강조영상(Diffusion weighted imaging)’을 남성불임환자에게 처음 적용한 연구다.

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폐쇄성 무정자증’과 정자를 이식하는 보조치료를 실시해야 하는 ‘비폐쇄성 무정자증’의 구별에 있어서 기존의 고환용적과 비교해 좋은 결과가 나타나 이번 상을 받게 됐다.

박성빈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확산강조영상을 포함한 자기공명영상이 추후 남성불임환자의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중요한 검사방법이 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빈 교수는 중앙대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울산대병원, 관동의대제일병원을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계 최고의 암센터로 알려진 미국의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에서 연수를 마치고 복부영상의학은 물론 비뇨생식기계 영상의학의 신장내과 및 비뇨기과 질환, 산부인과 질환 영상진단의 세부전문분야에서 특화된 진료와 관련 학회에서 다양한 학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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