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주당 0.2주, ‘무상증자’ 결정”
휴온스, “주당 0.2주, ‘무상증자’ 결정”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4.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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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가치제고 및 이익환원 위해 첫 무상증자 단행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는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신주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신주는 보통주 135만 9803주로 무상증자 완료 후 주식수는 680만8282주에서 816만8085주로 늘어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5월 16일이며 신주교부예정일과 상장예정일은 각각 6월 7일과 8일이다.

휴온스는 주력사업인 전문의약품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뷰티 헬스케어 사업에서의 해외매출 증가와 수탁사업의 성장이 전체 매출 상승의 견인차역할을 했다. 이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달성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이뤘다.

이를 기반으로 휴온스는 진정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주주 이익 환원 및 가치 제고 차원에서 첫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또 이번 무상증자는 그동안 휴온스의 유통주식수 증가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것이다. 투자기회확대를 원하는 주주들에게 추가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해 시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이번 무상증자는 휴온스가 지속적으로 펼쳐온 강력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이다”며 “주주들과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회사의 가치가 시장에서 적절하게 평가되도록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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