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홍성진 교수, 대한중환자의학회 제32대 회장
여의도성모병원 홍성진 교수, 대한중환자의학회 제32대 회장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5.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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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병원 홍성진 교수가 대한중환자의학회 제32대 회장으로 임명됐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홍성진 교수가 지난달 28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제3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2020년 2년이다.

대한중환자의학회는 1980년 대한마취과학회 산하 ‘대한구급의학회’ 이름으로 창립해 1996년 대한중한자의학회로 개명했다. 출범 당시에는 17명이었지만 현재 회원이 2231명에 달한다.

학문적 발전과 이에 기반한 정책개선을 통해 중환자실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환자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만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번의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해 활발한 학술교류를 펼치고 있으며 학술지, 임상진료 지침서, 교과서 등을 출판해 학문발전·의료진교육에 힘쓰고 있다.

홍성진 신임회장은 “그동안 학회가 정체성을 형성했다면 이제는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때다”라며 “대국민홍보와 의료계에서도 중환자의학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 의료계, 정부가 함께 진료환경을 인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정책을 제시하는 등 끊임 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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