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0여 지역 병원장들, 사할린 보건성 장관을 포함한 의료관계자들이 16일~17일 한양대학교병원의 의료시스템을 견학하고 학술교류·협력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러시아 사할린 박 아렉세이 보건성 장관 및 4개 병원 원장 및 관계자들은 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소화기센터, 수술실, 복강경센터 등 의료시스템을 소개받았다.
방문단은 앞으로 한양대학교병원과 응급환자 관리방법, 수술경험교환, 환자 전자등록방법, 원격 화상회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15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야쿠츠크, 울란우데 등 10개 지역의 병원장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러시아 국립 및 시립 등의 병원장 32명이 한양대학교병원의 의료서비스, 최신장비, 병원경영법 등을 소개받고 권역응급의료센터, 노발리스 TX센터 등을 투어했다. 또 다양한 검진프로그램도 소개받았다.
윤호주 병원장은 “이번 방문단들을 통해 러시아에 국내 의료서비스의 장점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양국의 의료기술을 한단계 발전시키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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