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시니어골절케어클리닉’ 개소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시니어골절케어클리닉’ 개소
  • 양미정 기자 (certain0314@k-health.com)
  • 승인 2018.05.3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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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골밀도가 점차감소하고 균형감각이 떨어져 골절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노인골절환자의 경우 수술조건이 까다롭고 회복이 느리며 여러 합병증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신속하고 전문적인 통합진료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은 시니어골절케어클리닉을 31일 개소해  고령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노인성골절을 신속히 치료해 고령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니어골절케어클리닉’을 31일 개소했다. 노인환자는 클리닉에서 고관절부터 척추, 무릎, 어깨, 팔꿈치, 손목 등 취약한 관절부위를 집중치료 받을 수 있다.

성바오로병원 시니어골절케어클리닉은 고관절, 무릎, 어깨, 팔꿈치, 손목, 척추 등 취약한 관절부위를 세부적으로 나눠 의료진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정형외과 의료진을 중심으로 마취통증의학과,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노인의학전문가가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했다. 또 수술 전 검사부터 수술 후 재활까지 신속하게 이뤄지는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

권순용 병원장은 “노년기골절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불청객”이라며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70여년간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노인환자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최고의 진단과 치료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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