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000억원 생산규모 갖춘 제3공장 필러동 KGMP 승인…생산가능규모 1조원 육박
메디톡스가 매출 1조원 돌파를 목표로 하는 ‘비전 2022’ 달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위치한 메디톡스 제3공장 ‘필러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증(이하 KGMP)을 승인받았다.
이번에 허가받은 메디톡스 제3공장 필러동은 연간 약 4000억원 규모의 필러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이다. 메디톡스 제3공장은 필러동의 생산이 시작되면서 지난해 6월 가동을 시작한 톡신동을 포함하면 1조원 규모의 톡신·필러를 매년 공급할 수 있는 초대형 생산시설로 거듭났다.
연간 1600억원 규모인 기존 제1공장과 함께 미국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는 이노톡스의 전용 생산공장인 제2공장이 가동되면 메디톡스의 전체 생산 규모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는 “지난해 제3공장 톡신동이 본격 생산을 시작하면서 시장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KGMP승인은 우수한 품질력으로 관심받고 있는 히알루론산필러 뉴라미스가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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