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재난 대책마련에 최선 다할 것”
“방사선재난 대책마련에 최선 다할 것”
  • 양미정 기자 (certain0314@k-health.com)
  • 승인 2018.07.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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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한국원자력의학원장, 과학기자 간담회 개최
김미숙 한국원자력의학원장

김미숙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 오늘(12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과학기자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원자력의학원 운영계획 및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생활방사선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으며 얼마 전 일어난 대진침대 라돈사건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를 계기로 생활방사선 연구 및 진료기능을 보다 강화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김미숙 원장은 "최근 불거진 라돈침대사건 등 방사선 관련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담당하는 과학기술특성화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방사선의약품을 수입하고 방사선 관련 희소병을 치료하기 위한 국가의약품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자협회 김진두 회장은 "원자력의학원이 과학기술특성화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과학기술특성화병원으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연 협력모델을 개발, 바이오헬스케어분야의 연구활성화를 위한 협력모델을 적극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5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원자력의학원은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의 보급, 연구, 활용증진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과학기술발전, 산업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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