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는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람에게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인도를 방문한 한 해외여행객이 콜레라균에 노출된 사례가 있었다. 또 2016년 루마니아에서 시작된 홍역이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등지에 발생해 지금까지 유행하고 있으며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지역에서도 높은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 곳곳에서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감염병증상을 동반한 입국자는 작년 한 해 25만여명을 기록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는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람에게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 직장인 및 맞벌이부부 등을 위해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연장진료한다.
전문의들은 해외여행지의 위험요인을 미리 확인한 뒤 예방접종 받기를 권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가족보건의원 김은정 부원장은 “출국 최소 2주 전까지는 관련 정보를 파악한 뒤 예방접종과 예방약을 복용하는 등의 사전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여행 이후에도 발열이나 오한, 설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치료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가족보건의원은 직장인 및 맞벌이부부 등을 위해 매주 목요일(08:30~20:00)과 토요일(08:30~15:00)에 연장진료하며 다양한 예방접종상담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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