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코리안, 회원 2억명 보유한 中 ‘모구지에’와 공급계약
시노코리안, 회원 2억명 보유한 中 ‘모구지에’와 공급계약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8.07.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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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능성 화장품시장 진출 본격화

중국시장에 화장품을 유통하고 있는 시노코리안은 오늘(30일) 2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 패션전자상거래 부문 1위 플랫폼인 ‘모구지에’(蘑菇街)와 상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노코리안과 계약을 체결한 모구지에는 온라인상의 유명인사들인 왕홍(網紅)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쇼핑몰이다. 왕홍이 직접 모바일 생방송을 통해 제품판매활동을 진행하며 동시시청자가 수십만 명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시노코리안은 오늘(30일) 2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 패션전자상거래 부문 1위 플랫폼인 ‘모구지에’(蘑菇街)와 상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모구지에 리우딩(柳丁) 총감, 시노코리안 박영만 대표

중국 메이리연합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구지에는 총 2억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75% 이상의 회원 가구소득이 월 1~2만 위안에 달할 정도로 구매력을 갖추고 있다. 하루평균 서비스 이용회원이 1500만명 이상인 중국 패션 분야의 독보적인 플랫폼이다. 

시노코리안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제품을 선별해 중국딜러들에게 선보이는 화장품판매플랫폼인 ‘월드더마’를 중국시장에 선보였다. 월드더마는 국내의 다양한 화장품 중 중국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수십여 브랜드 1000여종에 가까운 상품을 딜러와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박영만 시노코리안 대표는 “2억명의 회원을 가진 모구지에는 패션플랫폼으로서 탄탄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 소비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왕홍과 MCN에 가장 특화된 판매채널”이라며 “회원의 약 60%가 23~30세 고객인 모구지에는 우리나라 화장품을 판매하는데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이번 합작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시노코리안은 앞으로 월드더마를 통해 중국소비자들에게 판매가능한 국내산 우수기능성화장품을 계속 발굴해 모구지에 등 중국 대형쇼핑몰에 지속적으로 입점시킬 예정이다. 또 패션뷰티콘셉트로 모구지에를 비롯해 메이리연합그룹의 메리슈어(美丽说)와 같은 중국 대형플랫폼으로 판매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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