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이 최신 핵의학 영상검사 기기 ‘이중헤드 감마카메라’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감마카메라 ‘Symbia Evo Excel’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암 전이유무,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 진단에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최신 SPECT 감마카메라다.
인체조직 영상촬영에서 3차원 영상을 제공하고 촬영부위의 형태학적 이상뿐 아니라 기능적 이상을 동시에 알아낼 수 있다. 심장질환, 뇌졸중, 각종 암의 조기진단과 경과관찰 등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또 기존 장비보다 감도가 20%이상 향상돼 빠른 검사 시행을 통한 검사시간 단축으로 환자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의도성모병원 핵의학과 손형선 교수는 “이번에 도입된 최신형 감마카메라는 최근에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질병의 정확한 진단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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