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제19호 태풍 ‘솔릭’ 대비 비상체제 가동
보건복지부는 제19호 태풍 솔릭을 대비해 대국민 행동요령을 발표했다.
먼저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이나 산사태 위험지역은 피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한다. 또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수시로 TV, 스마트폰,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개울가, 해안가 등 침수지역은 급류위험이 있어 가까이 가지 말고 산과 계곡으로 등산도 삼가야한다. 특히 주변에 공사장이 있다면 공사자재가 넘어질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농민이라면 논둑이나 물꼬 점검을 위해 나가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나가지 말아야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3일 태풍 한반도를 통과함에 따라 응급의료 체계 강화, 소관시설 안전점검, 감염병 방역체계 구축 등 비상체제를 가동한다.
우선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응급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해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태풍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노인·어린이·장애인시설 및 의료기관 등 복지부 소관시설에 대해 예찰활동강화 등 인명·시설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조치했다.
또 질병관리본부, 전국 시도 및 보건소 간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감염병발생 일일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대국민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해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보건복지부 최태붕 비상안전기획관은 “이번 태풍의 진로를 TV와 라디오를 통해 수시로 확인하기를 바란다”며 “감염병 예방 수칙 등 국민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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