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마음으로 젊어집시다”…진화하는 실리프팅시술
“가벼운 마음으로 젊어집시다”…진화하는 실리프팅시술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8.09.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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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서 노화가 진행되면 우리 몸의 모든 부분은 탄력을 잃는다. 얼굴 역시 피부탄력이 떨어지고 지지조직이 약해지면서 중력에 의해 서서히 아래로 처지게 된다. 이런 피부에 다시 탄력을 만들어주고 처진 얼굴을 제자리로 올려주는 시술을 총칭해 리프팅시술이라고 한다. 

이 중 실리프팅은 인체에 무해한 특수한 실을 피부에 삽입해 아래로 처진 피부 및 심부조직을 위로 끌어올려주는 방법이다. 이전에는 녹지 않는 실을 이용해 피부와 피하조직을 강하게 끌어올렸지만 요즘에는 자연스럽게 녹는 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실리프팅은 피부가 심하게 처진 중년이상이 하는 시술로 멍이 많이 들고 붓기도 심하고 통증이 심해 수면마취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요즘에는 국소마취만으로도 가능해져 한결 간편해졌다. 

또 노화가 많이 진행돼 심하게 늘어진 부위보다는 살짝 처진 부분을 보완하면서 노화방지차원에서의 시술이 늘고 있다. 피부가 살짝 처진 경우 조금씩 자연스럽게 리프팅을 해주면 자연스러운 동안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박주혁 원장은 “실리프팅시술의 변화추세에 맞춰 점진적으로 자연스러운 효과가 나도록 한 번에 과하지 않게 시술하고 있다”며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효과가 차이가 있어 시술경험이 많은 원장에게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청담오라클피부과 박주혁 원장은 “예전에는 실리프팅의 회복기간이 길고 일생에 많아야 2~3번 하는 수술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며 “하지만 요즘에는 실리프팅이 1~2년에 한 번씩 하는 가벼운 시술로 서서히 인식이 변화해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 “시술방식 역시 점진적으로 자연스러운 효과를 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실리프팅은 의사의 숙련도와 사용하는 실의 종류, 시술방법에 따라 효과 및 회복기간에 크게 차이가 나 경험이 많은 피부과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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