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수면다원검사실 ‘새 옷’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수면다원검사실 ‘새 옷’
  • 장인선 기자·이윤경 인턴기자
  • 승인 2018.10.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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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장비 도입으로 환자 편의성 향상
대전성모병원의 수면다원검사실이 새로운 모습으로 환자들과 만나게 됐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뇌파·근긴장도·심전도 등 생체신호를 기록해 수면의 질을 평가한 후 수면장애를 진단하는 표준화된 검사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최신 검사장비를 갖춘 수면다원검사실을 확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뇌파·근긴장도·심전도 등 생체신호를 기록해 수면의 질을 평가한 후 수면장애를 진단하는 표준화된 검사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코골이), 주간과다졸림증, 수면 중 이상행동증 등 다양한 수면질환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새롭게 단장한 수면다원검사실은 1인실에 최신 수면다원 검사장비인 ‘Nox A1’와 적외선카메라, 의사소통을 위한 통신장비, 혈중산소포화도 측정장치, 심폐소생술장비, 판독장치 등을 갖췄다.

특히 대전성모병원은 수면다원검사실에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Nox A1’를 도입해 환자 몸에 연결하는 기록 장치를 최소화했다. 이에 움직임에 따른 센서의 소실이 낮아 예민한 환자나 소아수면 환자도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이상봉 뇌신경센터 소장은 “수면다원검사실 확장을 통해 수면장애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수면장애가 의심된다면 수면을 전공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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