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독연구재단(KARF) 카프성모병원이 5일 연극 ‘말씀하세요. 우리가 듣고 있어요’를 공연을 통해 따뜻한 힐링을 선사했다.
신세계L&B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서울가톨릭연극협회 극단 ‘여명’의 김석만(컨덕터:지휘자), 김주연(악사), 유태균·이종열·임근아·이가은(배우) 단원이 출연했다.
여명은 서울가톨릭연극협회가 플레이백시어터(대본 없이 관객의 이야기를 즉석에서 재현해 관객과 배우가 함께 만들어가는 연극)의 특징 및 가치가 이웃과 늘 함께하고자 하는 가톨릭 정신에 잘 부합한다는 데에 주목해 결성한 극단으로 문화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카프성모병원의 환자 및 회복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고 관람했다.
한편 카프성모병원은 올해 2월에 ‘남성 성악앙상블 칸투스 초청공연’, 8월에 ‘국악 경연대회 수상자가 꾸미는 국악공연’ 등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 16일에는 ‘여성 현악 4중주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프성모병원은 앞으로도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문화공연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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