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명 임상으로 효과검증된 ‘2일’ 다이어트
3만명 임상으로 효과검증된 ‘2일’ 다이어트
  • 이보람 기자
  • 승인 2013.07.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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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저명한 영양학자 미셸 하비 박사와 유방암 전문의 토니 하웰 교수가 지난 12년동안 3만4000명이 참여한 임상연구를 통해 최적의 간헐적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한 책 '2-Day다이어트'가 출간됐다.
 

이들이 책에서 소개한 다이어트 방법은 놀라울 정도로 간단하다. 일주일에 2일은 저탄수화물과 고단백질 식사를 하고 나머지 5일은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면 된다는 것.  


일주일에 이틀만 다이어트를 하면 되기 때문에 바쁜 일상 속에서 적용하기 쉽다. 특히 저칼로리 다이어트이지만 일일이 칼로리를 계산하거나 배고픔을 참을 필요도 없다. 그저 영양소별 섭취 권장량에 따라 최소 권장량 이상 먹고 최대 권장량을 초과하지 않으면 된다. 영양 밸런스에 맞게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다.


이렇듯 쉬운 방법임에도 임상연구를 통해 밝혀진 2-Day 다이어트의 효과는 놀라울 따름이다. 주 7일 저칼로리 다이어트에 비해 체지방 감량 속도가 1.5배 빠를 뿐 아니라 체지방 감소량은 2배에 달했다.


또 혈압과 몸에 나쁜 혈중지방과 호르몬 수치가 줄어들고 세포의 손상 복구 능력과 노폐물 처리 기능이 향상됐다.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의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 지방을 축적하는 인슐린 수치의 경우 일반적인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보다 40%나 더 감소했다.


이 책은 2-Day 다이어트를 가장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 성별·체중·나이에 맞게 적용하는 방법, 효과를 극대화하는 운동법,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실천 노하우, 레시피까지 제시한다. 또 체중 감량에 성공한 이후 1-Day 유지 다이어트로 체중과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도 자세히 담고 있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간헐적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 감량, 노화 방지, 암 예방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미셸 하비·토니 하웰 지음/비타북스/300쪽/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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