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이네푸 기술 적용한 화장품브랜드 '스케덤' 선봬
급속도로 변하는 화장품시장에서 과학과 화장품을 결합한 ‘사이메틱’이라는 단어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클래시스 스케덤 코스메틱은 최근 사이메틱의 일환으로 집속초음파(암치료나 피부미용에 사용되는 신기술로 대표제품인 ‘슈링크’가 있음)를 화장품에 적용시킨 ‘이네푸’ 기술을 통해 고순도·고함량의 기능성원료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네푸(INEFU;Innovative Extraction by Focused Ultrasound)는 천연물질의 기능성 유효성분을 낮은 온도에서 높은 효율로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개발한 스케덤 코스메틱 연구센터는 관련 연구결과 2건을 8~9일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 한국자원식물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스케덤 전희신 총괄본부장은 “이네푸가 적용된 리프팅밴드와 아이패치 등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과학기술을 화장품에 적용해 소비자에게 더욱 높은 품질의 화장품을 제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케덤은 화장품업계에서 독특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슈링크 후 사용하는 애프터케어 제품으로 유명해진 ‘리프팅패치’는 얼굴에 영양을 공급하는 마스크팩시장을 기능성패치의 시장으로 변화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또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개인용 뷰티디바이스인 ‘터치웨이브’를 선보이며 소위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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