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손상 환자의 완화 효과 입증한 논문으로 우수논문상
가천대길병원 비뇨기과 김계환 교수가 최근 이화여자대학교 ECC에서 열린 제23차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학술대회에서 기초 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Afferent Pathway-Mediated Effect of α1 Adrenergic Antagonist, Tamsulosin, on the Neurogenic Bladder After Spinal Cord Injury(척수손상 후 신경인성방광에 대한 α1아드레날린성 길항제인 Tamsulosin의 구심성 경로 매개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받았다.
논문은 α1-아드레날린 수용체인 탐술로신(Tamsulosin, 전립샘비대증 치료제)이 척수 손상 후 발생하는 배뇨장애를 완화 할 수 있음을 밝힌 연구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계환 교수는 “기존의 전립샘비대증 치료제가 척수손상으로 인해 배뇨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어 환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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