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도움 필요한 아동·가정에 따뜻한 의료나눔 펼친다
명지병원, 도움 필요한 아동·가정에 따뜻한 의료나눔 펼친다
  • 장인선 (insun@k-health.com)
  • 승인 2018.10.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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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과 사랑의 의료지원협약 체결
명지병원과 월드비전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의 의료지원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명지병원과 월드비전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의 의료지원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왼쪽부터 월드비전 김민숙 경기북부지역 본부장, 명지병원 김형수 병원장).

 

명지병원이 빈곤 및 위기 아동이 속한 가정에 따뜻한 의료나눔을 펼친다.

명지병원은 18일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경기북부지역본부와 사랑의 의료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월드비전이 관리하고 있는 아동 및 가정 중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위한 의료지원에 나서게 된다.

더불어 명지병원은 아동이 속한 가정 중 긴급 생계비·주거비·의료비·재해비 지원이 필요한 가정,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 중 긴급한 수술비 및 고액의 치료비 지원이 필요한 아동, 질병과 장애, 열악한 주거환경, 어려운 경제상황 등의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있는 가정 등을 월드비전에 추천, 적정한 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하게 된다.

명지병원 김형수 병원장은 “지구촌 곳곳에서 어리고 약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월드비전의 커다란 사랑의 행보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동이 속해 있는 위기가정과 정부 및 지원단체 등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김민숙 경기북부지역 본부장은 “1950년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태어난 한국월드비전은 지난 1991년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역사적인 전환을 이뤘다”며 “환자제일주의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명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고통 속에 내몰려 있는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더 나은 미래와 풍성한 삶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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