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자생한방병원은 20일 성남시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0회 성남시장기태권도대회에서 학생 및 일반 선수 700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지원을 진행했다.
분당자생한방병원 김수연 한의사를 포함한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선수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부상 선수들을 치료했다. 또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응급 후송차량도 준비했다.
태권도는 발차기 동작이 많은 종목 특성상 발과 무릎에 근육·인대손상, 염좌 등 부상이 자주 발생하는 스포츠다. 이번 대회에서도 진료소를 찾은 선수의 대부분이 돌려차기나 옆차기 중 부상을 입은 경우였다. 손상된 근육이나 인대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연골손상, 관절염 등 2차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처치가 필요하다.
분당자생한방병원은 2010년부터 성남시태권도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성남시에서 열리는 주요 태권도대회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 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선수들의 부상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분당자생한방병원 김동우 병원장은 “스포츠에서는 승패만큼이나 선수건강도 중요한 만큼 경기 중 발생한 부상에 대해 신속하면서도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수정노인복지관, 한솔종합복지관 등 분당 지역 내 복지시설과 업무협약을 맺고 침치료, 건강상담 등 꾸준한 한방 의료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