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베다니마을서 의료봉사 진행
순천향대부천병원, 베다니마을서 의료봉사 진행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10.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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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의료사각지대 찾아가 ‘인간사랑’ 실천하는 순천향대부천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이 노숙인 자활시설 베다니마을을 찾아가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과 서울덕우라이온스클럽이 20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베다니마을 뜨란채·요양원을 찾아 합동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베다니마을은 소외된 이웃, 장애인 등이 사회구성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주고 교육을 실시하는 노숙인 자활시설이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의료봉사단에는 외과, 정형외과, 신장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등 6개 진료과 의사와 간호부, 약제팀, 재활치료팀, 진단검사의학팀, 영상의학팀, 일반검진팀, 보험심사팀, 사회사업팀, 총무팀 등 9개 지원부서의 교직원 가족 36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의료봉사단은 베다니마을에 거주 중인 행려장애인과 노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각 진료과진료, 혈압·혈당검사, 혈액검사, 복부초음파검사, 물리치료, 수액치료 등을 실시하고 약처방을 시행했다. 봉사에 함께 참여한 서울덕우라이온스클럽 회원 20여 명은 기관 시설 정비 등 월동 준비를 도왔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신응진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개원 해인 2001년에 의료봉사단을 결성하고 매년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가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베다니마을에 거주 중인 장애인과 노인들은 노령질환, 만성질환, 식이불균형 등을 겪지만 질병조기발견이 어려워 매년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사회 의료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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