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자흐스탄에서 대장암·위암수술, 내시경시술 등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하 H+양지병원)이 또 한 번 해외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라이브시술을 펼쳤다.
H+양지병원은 31일 몽골 국립암센터 바트 이레뒤(BAT-IREEDUI) 영상의학과 교수가 H+양지병원 인터벤션센터를 방문, 김상일 병원장과 영상의학과 이상환 과장 등 병원 의료진과 함께 혈관시술 라이브세션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레뒤 교수가 참관한 시술은 ‘무릎통증 혈관시술’. 이상환 과장은 “이 시술은 국소마취 후 첨단 영상장비를 활용해 사타구니 대퇴동맥에 카테터를 삽입, 신생혈관을 막아 통증을 완화하는 시술로 환자의 80% 이상이 3년 이상 무통증효과가 유지되는 무릎퇴행성관절염의 신(新) 의료시술”이라고 설명했다.
몽골 국립암센터 이레뒤 교수는 “무릎관절염 통증치료에 동맥색전술을 활용하는 시술을 직접 볼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이었다” 며 “전문의 생활 중 가장 뜻 깊은 시술 참관이었다”고 병원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H+양지병원은 이번을 계기로 인터벤션 분야 교류확대와 몽골 의료진 시술 참여를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H+양지병원은 지난 2014년부터 해외 의료진 시술 견학을 지속하고 있다. 체코,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 석학들이 병원을 방문해 ‘소화기내시경 국제심포지움’ 을 개최한 바 있으며 최근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와 알마티에 나눔의료팀을 파견해 위암,대장암 수술과 치료내시경 시술의 라이브서저리를 펼치는 등 해외 의료진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상일 병원장은 “내년부터 해외의료진 대상의 라이브세션을 확대해 의료교류는 물론, K-의료의 첨병역할을 수행하며 선진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해외에 더 널리 알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