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금연치료제 ‘니코바이 정’ 공개
삼진제약, 금연치료제 ‘니코바이 정’ 공개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11.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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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은 바레니클린을 주성분으로 한 금연치료제 니코바이 정을 공개했다.

삼진제약은 금연치료제 ‘니코바이 정’을 출시했다

니코바이 정은 바레니클린 살리실산염 성분의 금연치료제로 환자의 흡연욕구와 금단증상을 감소시키고 금연지속률을 높여준다. 주성분인 바레니클린은 뇌의 복측 피개영역의 α4β2 nicotinic acetylcholine receptor(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니코틴 대신 결합해 흡연으로 인한 즐거움과 보상효과를 못 느끼게 만든다. 또 도파민을 소량분비시켜 흡연욕구와 금단증상을 해소해준다.

니코바이 정은 0.5mg, 1mg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금연 시작 1주 전부터 0.5mg 1정을 3일간 1일 1회 복용 후 다음 4일간 1일 2회 복용한다. 이후 2주째부터는 1mg 1정을 1일 2회 총 12주간 복용하면 된다.

삼진제약은 금연치료제의 특징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사내공모로 니코틴의 ‘니코’와 작별 인사를 뜻하는 ‘바이’를 합쳐 이름을 지었다. 금연치료제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나타내 기억하기 쉽도록 표현한 것.

삼진제약 이성우 대표는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문의료진의 상담과 약물치료가 중요하다”며 “니코바이 정의 출시는 정부의 금연지원 정책과 더불어 금연 열풍에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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