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한의 화장품 파헤치기] ‘미세먼지 차단 화장품?’ 그런 건 꿈도 꾸지마!…미세먼지로부터 피부 사수하는 TIP 6
[닥터 한의 화장품 파헤치기] ‘미세먼지 차단 화장품?’ 그런 건 꿈도 꾸지마!…미세먼지로부터 피부 사수하는 TIP 6
  • 한정선 향장학 박사(아시아의료미용교육협회 부회장) (fk0824@hanmail.net)
  • 승인 2018.11.16 18:45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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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선 향장학박사(아시아의료미용교류협회 부회장)
한정선 향장학박사(아시아의료미용교육협회 부회장)

시중에 ‘미세먼지 차단’ ‘미세먼지 철벽방어’를 부르짖는 화장품이 줄줄이 나오고 있지만 초미세먼지로부터 우리피부를 차단해주는 화장품은 없다. 다만 우리들의 소소하면서도 올바른 생활습관만이 피부를 조금이라도 덜 상하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돈들이지 않으면서도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내 피부를 사수하는 팁 6가지’를 소개한다.

1. 유분 많은 화장품 피하기
모공보다 몇십배나 작은 미세먼지는 대기를 떠돌아 다니다가 안착할 곳을 헤맨다. 그중 가장 들러 붙기 좋은 곳은 단연 유분 가득한 피부표면이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 건조함을 덜고자 유분이 많은 화장품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는 미세먼지가 가장 좋아하는 환경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2. 효율적으로 세안 끝내기
매우 작은 입자의 미세먼지를 세안으로 100%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중세안으로 미세먼지로부터 공격받은 피부를 재차 예민하게 만들지 말고 최소한의 세안기법을 활용하자. 우선 스팀 타월로 모공을 충분히 열어준 뒤 붓이나 스펀지를 이용해 거품을 생성한다. 다음으로 손끝으로 작은 원을 그리면서 구석구석 닦은 뒤 자연건조시켜 세안을 마무리한다.
 
3. 일명 ‘물광팩트’는 피하고 기본에 충실한 ‘가루파우더’ 사용하기
바르면 촉촉한 느낌과 함께 반짝거리는 효과를 주는 물광팩트 역시 미세먼지가 달라붙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가능한 한 팩트를 덧바르지 않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어쩔 수 없이 발라야한다면 가루파우더를 이용해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자.

4. 지나친 미스트사용은 이제 그만!
요즘처럼 실내가 건조한 경우 피부건조를 해소하기 위해 미스트를 연신 뿌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씻지 않은 손에 핸드크림을 계속 덧바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이미 미세먼지 속 유해물질과 중금속으로 오염된 상태에서 정상적인 피부호흡을 방해할 뿐이다.

5. 지나친 각질정리나 필링 자제하기
미세먼지의 찝찝함 때문에 지나치게 각질을 제거하거나 필링할 경우 우리 피부표면의 보호막까지 무너뜨리게 된다. 이는 미세먼지가 아무런 제재없이 피부 안까지 직접 통과할 수 있는 지름길을 만들어주는 셈이다. 건강하게 붙어 있는 각질은 오히려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6. 외출 시 마스크 꼭 착용하기
무엇이든 예방이 지름길! 대기의 질을 바꿀 수 없다면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최대한 대기와의 접촉을 줄이자! 제 아무리 패셔니스타라고 해도 이때만큼은 현란하지 않은 마스크를 선택하고 가능한 한 넓은 면적을 커버하는 마스크를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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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2018-11-20 20:25:09
아...아무리 향장학이라지만 박사.. 아무데나 쓰는거 아니잖아요.... 미세먼지 정보검색하다가 왔는데...

ㅋㅋㅋ 2018-11-19 16:40:13
문장력, 기사 수준 어떻게 된 거죠? 기자가 작성한 기사 맞는 건가요?

시에라 2018-11-17 00:18:37
요즘 미세먼지때문에 고민이었는데 화장품도 유의해서 써야하는군요...덕분에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화이팅 2018-11-16 19:32:00
실생활에 도움되는 좋은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