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초음파검사’ 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초음파검사’ 할 수 있다”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11.27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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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앱기반 모바일 초음파검사 ‘루미파이’ 국내 출시
다양한 의료환경 및 광범위한 진료영역 활용 가능 기대
필립스코리아는 앱기반 모바일초음파 루미파이를 국내 출시했다. 필립스코리아는 루미파이를 사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초음파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초음파검사를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도 진행할 수 있다. 필립스코리아는 안드로이드용 모바일기기와 호환할 수 있는 앱기반 모바일초음파 ‘루미파이’를 출시한다.

루미파이는 모바일기기와 트랜스듀서, 애플리케이션로 초음파검사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이를 사용하면 의료진이 언제 어디서나 초음파영상을 촬영해 정확하게 진단을 내릴 수 있다.

기존 카트형 초음파는 이동에 제약이 있고 검사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루미파이는 모바일기기와 트랜스듀어만 있으면 어디서나 초음파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루미파이는 ‘병원 전 단계(pre-hospital)’ 단계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최신 초음파기술이 적용돼 혈관, 근골격, 표재성부위, 연부조직, 심장, 복부(간, 췌장, 신장, 비장), 산부인과, 폐, 외상초음파 등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

루미파이는 필립스의 트랜스듀서를 모바일기기에 연결하고 앱을 실행하기만 하면 된다. 다양한 의료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트랜스듀서 무게가 100g 정도로 가볍기 때문에 청진기처럼 휴대가 간편하며 별도의 충전도 필요없다.

무엇보다 루미파이는 의료진간 실시간 초음파영상 공유 및 협진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실시간 화상전화를 통해 원격진료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고화질영상과 사진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필립스 초음파사업부문담당 황규태 상무는 “어떠한 상황에서든 의료진이 정확·신속하게 진료할 수 있도록 돕는 루미파이가 여러 곳에서 사용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국내 출시를 통해 보다 많은 의료진과 환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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