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이 의료인프라 강화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서울의료원은 26일 서울시 및 중랑구와 함께 ‘일류종합병원 격상을 위한’을 위한 삼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삼자협약은 서울의료원에 권역응급의료센터, 암센터 등 전문질환센터를 설립시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중랑구는 서울의료원 내 권역응급의료센터 건립, 암센터 설치 및 운영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서울의료원은 전문의료센터 설립 추진과 함께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시장‧구청장이 요청하는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서울시민의 건강증진과 취약계층의 의료안전망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은 “이미 우리나라 최고수준의 공공병원으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서울의료원이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와 중랑구 그리고 서울의료원이 함께 뜻을 모아 더욱 높은 수준의 시민 맞춤형 의료 인프라를 선보이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서울의료원은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동북권 권역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최단시간 내 응급환자의 검사 및 치료가 가능한 최상급 전문 응급의료센터의 신축계획을 수립, 착공 준비 중에 있다.

장인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