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과 심미, 기능까지 다 잡은 ‘이맥스 크라운’
비용과 심미, 기능까지 다 잡은 ‘이맥스 크라운’
  • 드림치과 박종욱 대표원장
  • 승인 2013.07.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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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치아 치료 재료 중에서 세라믹으로 된 재료들은 상당히 고가였다. 특히 올세라믹크라운이나 세라믹인레이 등은 재료의 우수성이나 심미성에도 불구하고 금보다 비싼 재료비 때문에 사용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4~5년간 금값과 환율의 변화로 인해 이제는 오히려 금보다 저렴한 재료가 됐다. 오히려 금보다 저렴한 재료가 돼 더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치과 재료로 자리잡은 듯 하다.





치아를 씌우거나 충치부분을 때우는 재료들 중에는 금, 일반금속, 세라믹, 레진, 아말감 등이 있다. 이때 레진이나 아말감의 경우 때우는 방식 이외엔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씌우는 치료까지 해야 하는 경우엔 금이나 일반 금속, 세라믹재료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최근들어 점점 치아와 가까운 색과 모양 그리고 재료의 특성을 찾다보니 세라믹 재료들이 대세가 됐다. 이러한 세라믹 재료들도 여러 가지로 분류가 가능한데  크라운치료로 사용이 가능한 재료는 지르코니아와 이맥스 두가지다.


지르코니아는 이맥스보다 더 강한 재료의 특성을 갖고 있으나 심미적으로 이맥스에 비해서 특성이 좀 떨어지기 때문에 어금니쪽에 많이 사용한다. 이맥스의 경우 투명도나 색감이 자연치아와 상당히 유사하지만 지르코니아보다는 강도가 조금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물론 지르코니아라는 재료가 워낙 단단한 재료다 보니 그에 비해 강도가 떨어지는 것이지 크라운을 하는데 부족함은 없다.


거기에 이맥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치아와의 부착이라 할 수 있다. 금이나 지르코니아는 치아의 모양에 맞춰 넣은 다음 그 사이를 시멘트로 메워서 빠지지 않게 하는 방식이라면 이맥스 크라운은 이맥스가 시멘트와 부착이 되고 시멘트도 치아에 부착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충치가 재발하거나 크라운이 탈락되는 확율을 줄여줄 수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치아와의 부착을 통해 강도면에서 지르코니아에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 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가장 선호되는 재료 중 하나다. 지르코니아가 최근 상당히 심미적으로 발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상 앞니나 웃을 때 보이는 치아에 쓰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맥스와 지르코니아의 심미적 관점에서 가장 큰 차이점은 투명도라 할 수 있는데 지르코니아는 투명도가 없는 반면 이맥스의 경우 투명도가 치아에 가깝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치아의 색을 재현할 수 있다.  

 
이러한 이맥스 재료는 크라운 뿐 아니라 때우는 방식의 충치치료인 세라믹 인레이 그리고 앞니 라미네이트까지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치과 치료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재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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